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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2-06 04:50 조회 535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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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5명이 지난 2일 중구 신포동 차(茶) 스튜디오에서 작품 '인형 자화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난 2일 오후 찾은 인천 중구 신포동 차(茶) 스튜디오. 회복의 여운이 스며든 전시 '스르륵, 또 다른 문턱을 지나'가 한 장면처럼 펼쳐져 있었다.
전시장은 여러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그중 한 벽면에는 '인형 자화상' 작품들로 꾸며졌다. 빨간 꽃무늬가 알록달록 새겨진 심장 모양의 인형, 환하게 웃는 주황빛 몸통의 기다란 인형, 표정을 비워낸 얼굴의 인형 등 여섯 점의 작품이 벽면에 걸려 관람객을 맞았다.
'인형 자화상'은 암을 경험한 6명의 참여 관련 내용 바다이야기릴플레이연타 자가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직접 만든 자기 모습을 담은 결과물이다. 참여자 김찬순(59·여) 씨는 자신의 심장을 형상화한 인형을 선보였다.
김 씨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치료를 받고 있는 모든 분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재단 관련 내용 릴플레이 페이지선택 은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 '스르륵, 또 다른 문턱을 지나'가 오는 14일까지 차 스튜디오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암 경험자 28명이 지난 9월 1박 2일 동안 글쓰기·산책·바느질·판화·신체 기반 워크숍을 거쳐 남긴 창작의 흔적을 총괄기획자와 5명의 작가가 다시 해석해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손오공릴플레이사례 창작 활동은 총 5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의 호흡을 느낀 뒤 이를 판화로 옮겼고, 천과 양모를 사용해 부드러운 질감의 '나만의 책'을 만들기도 했다.
또 산책을 거쳐 일상 속에서 잠시 희미해졌던 자아를 다시 불러온 뒤 글쓰기로 그 순간의 감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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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영 작가가 지난 2일 중구 신포동 차(茶) 스튜디오에서 작품 '습과 후가 만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특히 '숨'을 주제로 한 판화는 직선과 곡선이 뒤섞인 돌고 도는 숨, 관련 내용 황금성플레이랜드 사랑이 가득한 숨, 뭉게구름 같은 숨 등 참여자들이 바라본 숨의 형상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총괄기획자인 박유미 추계예술대 미술창작학부 조교수는 "병리적 현상에 집중하기보다 참여자들이 새로운 재료로 작업하며 그 과정을 거쳐 느끼는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전시는 작가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경험을 거쳐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순간을 맞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 '스르륵, 또 다른 문턱을 지나' 참여자와 작가 등이 지난 2일 중구 신포동 차(茶) 스튜디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일 오후 찾은 인천 중구 신포동 차(茶) 스튜디오. 회복의 여운이 스며든 전시 '스르륵, 또 다른 문턱을 지나'가 한 장면처럼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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